양향자 더블어민주당 최고위원 초당대 수요 콜로키움에서 강연

2017-09-11     고재승 기자

 [퍼스트뉴스=고재승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슬로문화연구센터(센터장 김현철)는 오는 13일(수)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모시고 제67회 수요콜로키움을 개최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임원까지 승진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낸 양 위원은 “시나브로 성장, 그리고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로 200여명의 초당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강연할 예정이다.

 우리의 삶이 빨라지고, 많은 분야에서 효율이라는 가치와 빠른 속도가 중요시 되면서, 우리의 전통가치들이 약화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넓은 의미에서 슬로문화의 구현이란 인간적이고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활동이며, 더 나아가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자신을 소생시키는 활동이다. 그의 강연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고졸이라는 학력과 여성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말단 직원에서 임원이 되었다는 그 사실 뿐만이 아니라, 그의 삶 자체가 ‘천천히, 천천히’ 그의 ‘꿈’을 실현한, 본보기로서의 삶이였기 때문이다.

 초당대학교는 슬로문화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술교류, 공동연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수요콜로키움을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