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18수시모집 11~15일 원서접수

전체 모집정원의 75% 3,150명 선발…전형방식 개선 수험생 부담 완화

2017-09-07     박철민 기자

[퍼스트뉴스=광주 박철민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접수한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150명(광주캠퍼스 2,502명, 여수캠퍼스 648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정원(4,180명)의 75.4%로 지난해 65.8%보다 9.6%p 높아진 것이다.

전형 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이 1,948명, 학생부종합전형이 1,202명이다.

전남대학교의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창의인재종합전형(지역인재), 학생부종합전형 3개 전형 중 2개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전남대학교는 특히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교교육정상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세부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변화를 줬다.

우선,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하던 1단계(4배수) 전형과 2단계 면접전형(20%)을 폐지하고 ‘학생부 성적(80%) + 서류평가(20%)’로 일원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60%)를 신설해 학생부성적(40%)과 합산,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1단계 성적 80% + 면접 20%)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4개영역 중 3개(의·치의학계열은 4개) 우수등급’으로 반영하며, 창의인재종합전형(구 지역인재전형)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교과 전형보다 1단계 하향 적용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줬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은 학생부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부교과일반전형과 창의인재종합전형(지역인재)은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나 나머지 전형은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남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모집요강이 공고되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주요 일정 및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세부 전형 내용을 꼼꼼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전남대학교는 수험생 뿐 아니라 학부모·교사에게 입시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원 클릭서비스(1-Click Service)’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과소개 및 학과의 장점. 진로·취업 정보, 장학제도, 입학전형 등 모든 입시 관련 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접근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지원 희망 학과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12월 15일(금)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