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 CU Again 7만2천 발전기금 2억 6,463만 원 기탁

간호학과동창회도 동창회 기금에서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2017-04-12     류중삼 기자

조선대학교 직원 동문이 CU Again 72천 발전기금 조성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최철 조선대학교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4월 11일 오전 9시 30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강동완 총장에게 CU Again 72천 발전기금 2억 6,463만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모금에는 직원 대부분인 244명이 참여했으며 2,205계좌를 기록했다 직원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강동완 총장은 “직원노동조합에서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직원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어가겠다.”라면서 “직원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조선대학교의 미래가 활짝 핀 벚꽃처럼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치하했다.

최철 위원장은 “교육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근로조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직원들이 대학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라며 “CU Again 72천 발전기금 모금 운동이 교수와 학생지역민까지 확산되어 조선대학교가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간호학과 동문들도 CU Again 72천 발전기금 조성에 동참했다정수미 간호학과동창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총장실을 방문하여 강동완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정수미 회장은 “간호학과 동문들이 동창회에서 조성한 기금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자는 데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내게 됐다.”라며 “모교가 CU Again 72천 발전기금을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969년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4년제 간호교육기관으로 출범하여 1973년 석사과정, 1999년 3년제 전문학사 출신의 학사학위를 위한 RN-BSN과정, 2004년에는 대학원 박사과정과 노인전문간호사 석사 과정을 개설했으며 배출된 동문 3,200여 명은 보건의료계교육계 및 산업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간호학과는 2014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하여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간호전문직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연간 4억 원을 지원받아 총 4(2+2동안 몽골 민족대학의 간호학 및 보건복지전공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취약계층 가족의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CU Again 72천 발전기금은 4월 11일 현재 1.800여 명이 참석하여 32억 원을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