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4 신광조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서구를 교통운전 안전지대로”

2014-05-20     김동열 기자

기호4 신광조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는 신호위반과 과속을 줄여 서구를 교통운전 안전지대로 만들 수 있도록 서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광조 서구청장 후보는 “광주전체가 교통사고 발생률 전국 1위라는 오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는 자동차 1만대 당 사고건수가 동구(256건)에 이어 2위(207건)에 달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신호위반과 과속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필요 없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맞은편 차량과 정면충돌할 우려가 없어 교통사고 사망자와 중상자를 줄일 수 있다”며 “불필요한 신호체계로 교통흐름이 저하되는 장소를 우선하고 교통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제외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2011년부터 회전교차로 도입한 서울시의 경우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시내 5개 회전교차로의 설치 전·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건에서 2건으로 줄었고,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9명에서 2명으로 감소, 이미 효과는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