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의 당뇨병 주민 537명 집중관리

2014-05-16     구윤철 기자

남구보건소가 관내 주민 중 당뇨를 앓고 있는 537명을 집중관리하며 당뇨병 주민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537명의 당뇨병을 가진 주민의 집을 각각 매주 한번씩 방문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매년 한번씩 당뇨환자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나 15일에는 주월보건지소 교육실에서 당뇨환자에게 좋은 식단교육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영양식 만들기 체험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식단 체험교육은 광주대 식품영양학과 신지연 강사가 맡아 진행했는데,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편 보건소 는 당뇨환자 537명을 전산망에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방문간호는 물론 지역사회복지 자원과 연계한 가사일 돕기 서비스, 도시락 배달 등 통합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당뇨환자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의 자가 관리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구강교육, 당뇨합병증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윤지 보건소장은 “질환자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당뇨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