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높인다!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 80~90% 지원…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기여

2014-05-15     안지혜 기자

장성군이 장애인의 정보통신 접근성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서, 독서확대기와 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장애유형별로 총 68종의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한다.

군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할인받아 총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18일까지 장애인증명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총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이 신체적․경제적인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정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보급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