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166명 모집, 19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서 접수

2014-05-15     오경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66명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별 모집인원은 동구 34명, 서구 34명, 남구 28명, 북구 40명, 광산구 30명 등이다.

모집 분야는 △폐자원 재활용사업 △지역관광명소 활성화사업 △공원․체육시설 설치 및 정비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지역탐방로 조성 및 정비사업 △공동작업장 운영사업 등 45개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숲가꾸기사업에 참여하고 실업급여를 수급했어도 취업지원프로그램(고용지원센터 등)을 이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자치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자격서류 등을 첨부해 해당 주민자치센터에 접수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각 구청별로 신청자의 재산, 가구소득 등 자격요건 등을 심의해 적격자를 선발하며, 65세 미만자는 주 26시간 근무로 월 73만원,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이내 근무로 월 45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하반기 각 4개월씩 나눠 시행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5개 자치구 48개 사업에 260명이 투입돼 추진 중이며, 하반기 사업은 6월까지 선발과정을 거쳐 7월7일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한시적 일자리 제공이 아닌 안정적 일자리로 연결돼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신청자 희망사업 우선배치, 중소기업 등과의 취업연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