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에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오는 15일부터 7월18일까지 접수

2014-05-12     오경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급 기기는 △점자 정보 단말기,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독서 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40종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 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보조기기 12종 △영상 전화기, 언어 소통 보조기, 언어 훈련 소프트웨어 등 청각 및 언어 보조기기 16종 등 총 68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며, 광주시가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의 경우 제품 가격의 90%를 지원한다.

오는 15일부터 7월18일까지 정보화담당관실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누리집 www.at4u.or.kr)를 통해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