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반기 하천시설물 안전 점검

오는 23일까지, 36개 하천 시설물․하천 공사현장

2014-05-12     오경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우기를 앞두고 오는 23일까지 광주천 등 36개 하천의 시설물과 하천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환경시설공단, 현장 관계자 합동으로 24명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며, 이후에도 안전관리를 위해 하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장마철 잦은 비로 붕괴가 예상되는 하천 시설물과 하천 주변 공사현장, 제방, 옹벽 등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작지 농자재 야적, 생활쓰레기 등 하천 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광주천 등 36개 하천의 △호안과 제방 △지반침하와 절토면 붕괴가 우려되는 하천 공사 현장 △배수구조물, 배수펌프장 등 하천시설물 △주민 편익 시설 △하천 내 무단경작지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무허가 설치물 등이다.

점검 기간에 발견된 위험 요인은 우기 이전에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