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사랑해 빨간밥차’ 급식 봉사

2016-03-14     김창훈 기자

여수시 여천동에서는 지난 11일 성산공원에서 통장협의회 회원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사랑해 빨간밥차’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급식 준비와 어르신들의 점심 배식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선태 여천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한 데 모여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많은 어르신들이 점심을 드시러 오셔서 함께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해 빨간밥차’는 여수시노인복지관이 독자가 등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성산공원에서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