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 “주경야광 일정 속 광주현안 챙겨 ‘눈길

2016-02-15     이채은 기자

20대 총선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 선언한 이용섭 예비후보가 주경야광(晝京夜光, 낮에는 서울 더민주활동, 밤에는 광주 지역구 활동)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말에 광주지역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이용섭 예비후보는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서용규 회장을 비롯해 5개자치구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광주장애인단체의 숙원사업인 ‘장애인 종합복지타운’ 건립 건의를 받고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와 동행이 함께하는 광주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은 “광주는 장애인 복지가 매우 열악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복지예산의 증액과 실효성 있는 장애인 정책을 건의했다.

회장단은 특히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기주간 보육센터, 장애인 재활치료 센터, 공동 작업장 등을 두루 갖춘 통합형 장애인종합복지타운 건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예비후보는 “18대 국회의원이 되고나서 가장 먼저 확보했던 예산이 광산구 장애인 보호 작업장 건립을 위해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할 정도로 장애인에 대해 애정과 관심이 많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자립생활기반 확대, 장애인 고용활성화, 장애인 탈시설 지원체계 구축 등의 건의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장으로서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용섭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광주시 문범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에게 “광주가 광역적이며 다핵분산형 도시구조로 변모하고 있고 앞으로 200만 이상의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미래를 보고 광주도시철도 2호선을 하루 빨리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당초 기본계획에 의하면 2016년에 착공하도록 되어 있으나, 민선6기 들어 이것 저것 검토하면서 착공이 2년 가까이 늦어졌다”며 “행정은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 착공을 당부했다.

이어 “특히,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수완신도시와 첨단 신가 신창지역 주민들의 교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호선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면서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면 건설교통부 장관 등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