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동구청장 예비후보, ‘구청장 직속 양성평등위원회’ 추진

2016-02-01     이채은 기자

양혜령 국민의당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보편화 되고 각계각층에 여성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현실 속에서 남, 여가 동등하게, 다양한 업종에서 편견 없는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한국의 일하는 여성들은 남, 여의 차별을 당연시했던 뿌리 깊은 유교사상의 잔재아래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했고, 가정도 함께 꾸려 나가느라 남성보다 많은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제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오늘날 우리사회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중과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양혜령 예비후보는 “동구에 거주하는 많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 속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 여가 편견 없이 평등하게 일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앞장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양혜령 예비후보는 “여성 구청장으로 기존 남성 구청장들과는 차별화된 양성평등 비전 실천을 위한 ‣구청장 직속 양성평등위원회 신설 및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세부적 이행방안으로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공공산후조리 정책 및 파트타임 육아도우미제의 시범 실시 ▶구청장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성희롱․성폭력․성차별 근절 동구행동계획 수립 ▶충장축제와 연계한󰡐아시아 워킹맘 데이󰡑의 지속적 개최 ▶관내 초․중․고의 성인지 교육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성평등 동구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양혜령 예비후보는 “양성평등 동구 건설을 통해 이들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게 함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양혜령 예비후보는 2일 “출근길 주민들께 아침인사를 드리고 오전 11시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대전 한밭체육관으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