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축사화재 사전점검으로 예방하자!”

2016-01-21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장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는 겨울철만 되면 AI나 구제역 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의 출입 통제와 함께 축사에 대한 보온시설을 강화하면서 자칫 주의사항을 소홀히 해 축사화재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면서 축산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전했다.

특히 축사 화재의 경우 대부분 전기와 전기배선, 전열기구, 내부 열악한 환경,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은 물론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즉시 제거,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점검사항으로는 ▶옥내배선이나 배선기구의 용량을 무시한 채 한 개의 콘센트에 많은 배선(문어발식)을 연결하지 않도록 하고 ▶노후화된 개폐기, 차단기는 즉시 교체 ▶퓨즈나 과전류 차단기는 반드시 정격용량 제품을 사용 ▶누전차단기는 반드시 주 1회 점검 ▶천장에 설치된 전선에 대해 수시로 점검 이상 유무 확인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기계 기구의 먼지 제거 등 청결 유지 ▶배전반, 분전반, 전기기계 기구 등은 반드시 접지공사 실시 ▶파손된 플러그와 노후화 된 콘센트, 기타 노후화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 할 것 등을 강조했다.

또 ▶사용하는 보온등과 열풍기 등 전열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과 관리 ▶보온등에 철제 원형망을 설치, 가축이 건드려 발화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축사 내 전선 등 배선은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고 ▶쥐 등에 의해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배관 공사를 실시 ▶사용조건이 가혹한 곳에서는 내열성, 내후성 있는 전선으로 교체 △돈사 및 육계사내 습기가 높아 누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유해가스 제거 및 습기 제거를 위해 최소 환기를 지속 실시할 것을 꼽았다.
보성소방서장은 “축사화재는 무엇보다도 농가들의 예방노력이 절실한 만큼 소방서에서 또한 적극적인 현지지도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등 화재 발생 요인 사전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