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식육판매 위반업소 7곳 적발

14~24일 식육 관련업소 50개소 점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키로

2014-04-28     오경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이 유통된다는 언론보도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구 합동으로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 미표시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시․구 특별합동 위생점검반 5개반을 구성해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50여 곳에 대해 위생감시를 실시했다.

적발된 업소는 △미표시 축산물 보관 2곳 ▲자체 위생관리기준 위반 3곳 ▲기타 2곳이며, 의견진술 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관련 업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판매되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