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원2동,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 실시

질병 및 사고 등으로 일시적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상

2015-12-10     이동국 기자

광주 동구 행복지원2동복지공동체(위원장 박기원)는 오는 14일부터 질병 및 사고 등으로 일시적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행복지원2동복지공동체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동구장애인협회에서 지원한 휠체어 2대를 포함해 모두 3대를 준비했으며 사업 시행 후 주민호응도가 높을 경우 휠체어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무료대여 대상은 장애등급은 없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거나 병원에서 퇴원한 어르신 등 휠체어가 단기간 필요한 주민이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최대 한 달 동안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다.

박기원 행복지원2동복지공동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시적으로 보행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보장구 구매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의 체감도가 큰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시하여 행복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