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악취개선 자율협약사업장 간담회 개최

22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2014-04-22     오경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22일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시와 자치구, 악취개선 자율협약사업장과 함께 악취저감 추진방안 등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3년 악취개선 성과를 분석하고, 2014년에 사업장별 악취개선을 위한 추진사항을 발표,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을 실시했고 올해는 활성탄과 세정수 교체 주기 단축 등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해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동참키로 했다.

광주시는 악취민원이 주로 발생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악취배출시설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악취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2월 하남산단 등 주변지역 악취개선을 위해 12개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9개 사업장을 관심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하여 악취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 전체 악취 민원이 33%나 줄었으며, 특히 하남산단은 64%나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유용빈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악취시설 개선을 위해 사업장 자율적으로 시설개선을 실시해 악취도가 많이 줄었다.”라며 “올해 추가로 시설을 개선하도록 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