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사랑모아 김치모아’ 모금활동 전개

10일 한화여수사업장 등 봉사자 참여 1,800포기 김장

2015-12-07     김창훈 기자

동여수노인 복지관의 대표적 자원개발 사업인 ‘사랑모아 김치모아’ 모금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지난 달 15일부터 매년 실시해온 ‘사랑모아 김치모아’ 캠페인을 전개해 7일 현재 모두 3,558,000원의 후원금이 답지했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25% 가량 못미치는 금액으로 여수시민을 비롯한 사회단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김장 양념류 상승에 따른 김장비용 해결을 위해 매년 모금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금년으로 7번째를 맞고 있다.

복지관은 경로식당, 재가독거어르신, 경로당, 희망밥차 운영 등 김치 소요량을 감안할 때 지난해 1,000여 포기로는 부족할 것으로 판단하고 금년에는 김장량을 대폭 늘려 1,800포기를 김장할 계획이다.

‘사랑모아 김치모아’ 모금에는 배추한포기당 2천원이며, 희망하는 배추포기 량에 따라 자율 후원하면 된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10일 복지관 앞마당과 경로식당에서 한화여수사업장, GS 칼텍스 정유3팀, 시니어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