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 안춘심 할머니, 청결활동 솔선수범

2015-11-17     김창훈 기자

매일 아침 자발적으로 음식 폐기물 수거용기 주변을 청소하는 충무동 주민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무동 11통에 거주하는 안춘심(70세) 할머니는 지난 5월 연등4길 1(연등동)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 중간 거치대가 설치된 이후 거치대 주변 쓰레기 청소와 수거용기 덮개 닫기, 찢어진 음식물 봉투 처리 등 남이 하기 어려운 청결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이웃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학섭 충무동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계신 안춘심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면서 “동에서는 이런 미담사례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숨은 봉사자를 적극 찾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