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마인드 UP, 스트레스 DOWN’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고객센터 대상 정신건강사업 실시

2014-04-17     오경성 기자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직장인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통해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긍정마인드 UP, 스트레스 DOWN’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직장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문제가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우선 고객센터 직장인들의 정신건강문제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협약체결하고 희망업체 및 5개구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실무자들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직장인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센터 대상 ‘긍정마인드 UP, 스트레스 DOWN’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우선 사업 참여 및 인식개선을 위해 고객센터 경영관리자 대상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감정노동에 대한 이해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향을 제시해 △정신건강서비스 희망사업체 대상의 정신건강교육 실시 △직무스트레스외 5개 정신건강 자가검진 실시 △정신건강 전문적인 상담이나 검사 필요 할 경우 전문의 무료 상담 제공 및 전문기관 연계 △스트레스 경감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 △심리이완 체험을 위한 자연치유프로그램 실시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법은 광주시 63여개의 고객센터 사업체가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의 1차 대상으로, 우선 희망사업체 대상으로 기초정신건강센터와 연계 정신건강 교육, 자가검진, 상담 등의 프로그램 실시한 후, 고위험군을 선별해 고위험군에 대한 힐링 프로그램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연 2회 운영 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기업 대상으로 협약 체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업체내 양질의 프로그램 확산, 스트레스 완화 및 대처방법에 대한 메뉴얼 제작, 사업체 내 전담상담원과 멘토 대상의 정신건강 상담교육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고객에게 항상 친절해야 하는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소진, 우울증 등 정신건강 악화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 및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