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촉진 돕는다

전남도, 27일 순천 시작 시군 순회 수출지원제도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 개최

2015-10-27     유상보 기자

전라남도는 27일부터 순천을 시작으로 시군을 순회하며 수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출 지원제도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합동 설명회는 수출기업 대표들과 시군 수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참여 업체들의 여건을 감안해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진행된다.

설명회에 나서는 수출 유관기관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호남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단 등 6개 기관이다.

합동 설명회는 최근 국제적 경제 위기로 수출이 둔화된 상황에서 전남지역 중소기업과 농수산물 수출업체들의 수출 활동을 촉진하고, 수출 현장 애로를 적극 수용해 수출업체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설명회는 전라남도와 유관기관의 지원시책 설명 및 질의응답,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일본의 엔저 지속,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 세계경제 침체로 수출 여건이 어려워, 수출 기반이 취약한 전남의 입장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며 “이런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출기업들의 어려운 수출 여건을 청취해 2016년 수출지원시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