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 공직자 “지방세 징수 총력”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 운영”

2015-10-23     임정열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9일 군청 낭산실에서 ‘지방세 징수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김양수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읍·면장 및 업무담당 팀장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액의 주요 사유와 문제점 도출 등 보고하고, 향후 체납액에 대한 종합적인 징수대책을 강구하여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9월말 기준 영암군의 지방세 부과액은 605억 8천만원으로 이중 556억8천2백만원을 징수해 91.9%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는 출납폐쇠기인 12월말까지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10월∼12월)’를 운영하여 목표징수율 96.0%로 정하고 징수활동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세 고액 체납액 정리단」3개반 12명을 구성·운영하여 지방세 납기내 납부, 체납정리등 홍보강화, 체납자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병행을 통하여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소액 체납액에 대해서는 읍·면 자체 징수 독려반을 편성하여 체납액을 징수하고, 고액 체납액에 대해서는 실과소 및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임 징수제’를 운영하는 등 ‘실현 가능한 징수대책을 마련해 군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조세 정의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체납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10월말까지 자발적인 납부을 당부하고, 11월에는 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독려를 실행하여 다음 징수대책보고회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