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를 품은 섬진강

2015-08-26     이채은 기자

곡성엔 섬진강이 흘러간다. 섬진강 강물을 따라 걷다보면 정다운 풍경이 나타난다.

섬진강은 햇볕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이고, 섬진강 물 가운데 바위에는 왜가리가 명상하듯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전국 곳곳에 ‘걷기 코스’가 만들어지고 있고, 이는 가히 ‘열풍’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코스를 섬진강의 걷는 길과 비교할 수 있을까.

곡성 섬진강에서 강물을 따라 걷는 가장 아름다운 길, 누구에게나 마음속 고향으로 남겨두고 싶은 곳은 바로 이곳, 왜가리를 품은 강물의 고향 ‘곡성 섬진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