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 백제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드림스타트 아동 38명 대상…1박2일 체험

2015-08-24     유상보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백제문화단지 등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백제역사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인지/언어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첫째 날은 익산미륵사지를 비롯해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공산성 관람과 탁본․지점토 체험을 실시했고 둘째 날은 백제문화단지와 정림사지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백제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직접 보고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들어 백제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이번 체험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고취하고, 또래 아동들과의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센터는 매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군 지역의 취약계층 0~12세 아동과 가족들에게 사례관리와 함께 건강,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