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아카데미강좌, 판소리 명창 이영태씨 초청

25일 오후 2시 목포 MBC 공개홀서 ‘재미난 판소리’주제로 강연

2015-08-21     유상보 기자

목포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목포 MBC 공개홀서 제114회 목포시민아카데미가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국내 창작 판소리의 대가 이영태 명창을 초대해 ‘재미난 판소리’라는 주제로 대중문화 속에서 우리 가락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자리를 갖는다.

신안군 안좌면 출신인 이 명창은 목포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 목포시민회관에서 접한 고 박동진 명창의 무대를 계기로 평생 소리꾼의 길로 접어들었다.

호방하고 힘있는 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이 명창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며 안숙선, 김소희를 사사해 판소리계의 신예로 떠올랐다.

2009년 희망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0년 송만갑 판소리 명창대회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으며 창작 판소리인 ‘우리시대 적벽가’, ‘오공씨 불황 탈출기’ 등을 완충하고 가요 ‘흥보가 기가 막혀’의 음악자문을 하는 등 우리가락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색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목포시민아카데미는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청장은 부나블룸커피, 남악 퀸 스킨케어, 목포시 교육지원과, 목포 MBC 안내실에서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