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름방학 수돗물 체험캠프 호응

2015-08-17     김창훈 기자

순천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초등학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돗물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체험캠프는 시가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수장 단계별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과 수돗물의 홍보영상물 상영,  간이 정수시설을 이용한 수돗물 만들기와 수질검사 실시,  참여자의 가정 수돗물과 비교 시료의 수질분석 실시,  현미경을 통한 수중 미생물 관찰,  현장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과 퀴즈 풀이 등의 흥미로운 테마로 매일 약 3시간정도 실시했다.

특히, 대룡정수장의 수돗물 만드는 과정과 수질검사 실험은 참여자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시 맑은물관리센터 소장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여름방학 수돗물 체험캠프’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순천시 수돗물의 수질은 전국 으뜸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