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방범용CCTV 설치 공사 추진

주행 중인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

2014-03-16     김성호 기자

화순군은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서 관내 6개소에 사업비 2억3,000만원으로 방범용(차량번호인식) CCTV 설치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며, 올해 6월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화순군에는 일반 방범용 CCTV가 대부분이어서 사고 및 범죄 발생시 빠른 시간 내에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방범용(차량번호인식)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는 기존 일반 방범용 CCTV와는 다르게 주행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차량의 속성을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전자 공학, 광학, 컴퓨터, 정보 기술들을 이용해 인식된 차량의 영상 정보를 전용 통신망을 이용해 교통정보센터에 전송하면 저장된 자료를 분석하여 관련 기관에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이러한 분석 정보들은 도난 차량 관리, 차량 위치 추적 등에 활용된다.

현재 화순군에는 18개소에 37대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방범용(차량번호인식) CCTV 설치 사업이 완료가 되면 각종 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용의자를 판독 수배 및 검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