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아시아문화전당 야간 공개행사

29일 예술극장·문화정보원 등 견학·음악공연 마련

2015-04-21     이채은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에서 야간 공개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빛의 숲에서 즐기는 야(夜)한 풍류’라는 제목으로 아시아문화전당 공간을 광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개관할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과 예술극장 등에서는 담당 예술감독이 각 원의 비전과 개관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전당 견학이 진행된다.

전당 견학 이후 7시 30분부터 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는 재즈와 국악 장르가 어우러지는 퓨전 공연으로 1시간 30분 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국악방송이 개국 1주년을 맞아 공개방송으로 진행하며 여성국악 듀오 숨[suːm]과 재즈밴드 프렐류드(PRELUDE)와 경기소리꾼 전영랑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당 견학은 총 2회 진행되며 1회당 선착순으로 60명을 접수한다.

문체부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은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앞서 전당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문화가 있는 날에 전당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부대행사를 개최해 전당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