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적기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2015-04-14     백우진 기자

고흥군 보건소는 새 학기를 맞아 단체 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4~6세 어린이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MMR(2차), DTaP(5차), 소아마비(4차), 일본뇌염(사백신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5~6학년(만11세~12세) 학생은 TD/Tdap(6차),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만12~13세)은 현재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으로 인해 꼭 일본뇌염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5월부터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함에 따라 만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총 14종으로 늘었다.

군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생후 12~36개월 사이의 영유아에 대해 2회에 걸쳐 접종하는 A형간염은 감염 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보호자, 선생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개학 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 발생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