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馬의 비상’

신년특선전, 15일∼2월5일 은암미술관

2014-01-14     WBC복지뉴스

청마(靑馬)는 한낮의 가장 뜨거운 기운을 가졌으며, 1년 중 가장 뜨거운 여름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가장 역동적이고 활발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동시에 온순하고 움직임이 빨라 태양, 성공, 선구자, 장수, 강인함을 상징한다.

60년 만에 찾아온 청마의 해를 맞아 말(馬)을 회화와 조각 등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년특선전 ‘청마(靑馬)의 비상’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허진·황순칠·김순식·강일호·김영란·김영화·백종휘씨 등 7명이 초대됐다. 허진 교수의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말은 물리·심리적 경계와 무경계를 넘나들며 방랑과 정착을 거듭하는 현대인의 역동성을 반영한다.

김순식씨의 도자와 회화를 접목한 작품, 백종휘씨의 조각, 황순칠·강일호·김영화·김영란씨의 회화 등을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62-231-5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