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작가회의 작품집 ‘작가’ 발간

기획특집 ‘5월문학과 문학관’

2014-01-14     WBC복지뉴스

광주전남작가회의(회장 조진태) 작품집 ‘작가’(통권 19호·심미안·사진)가 발간됐다.

기획특집으로 다룬 ‘5월문학과 문학관’에서는 5월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함께 아시아문화중시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서 문학관의 성격과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조망한다.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아시아문화도시 광주에서 문학관의 의미와 성격’을 주제로 문학관의 가치와 철학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문학평론가 강형철(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5월문학총서’로 본 5월문학의 의미와 콘텐츠로서의 전망’에서 5월문학의 콘텐츠화 가능성에 대해 분석한다.

다른 기획특집 ‘광주 그리고 문학’ 좌담회에서는 김용태 소설가, 이원화 소설가, 황형철 시인이 2013년 지역문학 결산과 아울러 광주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소회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회원과의 만남’ 코너에서는 2009년 늦깎이로 문단에 나와 시낭송모임 ‘비타포엠’ 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시인 김완씨를 만나 시작활동과 근황을 들었다. 이밖에 고영서 시인 등 43명 회원들의 시, 손성훈 작가 등 4명의 소설, 김성범 동화작가의 에세이 등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