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36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 정구대회 개막

3월 23일부터 29까지 7일간 팔마정구장에서 열려

2015-03-25     김창훈 기자

순천시정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36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 정구대회’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7일간 팔마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0개 팀에서 1,5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단체전, 개인전을 리그전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국가대표와 주니어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순천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가족들이 순천만정원과 낙안읍성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순천시청 직장 실업팀 모든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정원도시로서 순천시를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청 직장 실업팀 정구부는 1994년에 창단돼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정구의 메카라고 할 만큼 초등학교 팀에서 실업팀까지 그 연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한국 실업정구 동계리그전에서 정구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우리시 김동훈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2관왕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