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책 읽어주는 라디오’ 낭독자 모집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다음달 30일까지

2014-03-10     주기노 기자

순천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책 읽어주는 라디오’ 낭독자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시민리포터 등 방송경험이 있거나 아나운서의 꿈을 갖는 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낭독자들은 소정의 교육을 통해 여수 MBC 채솔이의 음악동네(FM98.3MHz)에서 올 해 원시티 원북 선정도서인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매주 2회 낭독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총 59챕터의 각각 독립된 주제로 일상에서 보고 느낀 사람과 동물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방송 시 마다 1챕터씩 10월까지 한권의 책을 완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낭독은 원시티 원북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함께 듣고 각종 모임 등이나 자리에서 대화의 소재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4년 원시티 원북 활성화를 위해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도서 할인판매, 북 콘서트, 문학기행 등의 시책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4월에는 청소년 대상으로 9월에는 시민 대상으로 올해 선정도서에 대한 토론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과(061-749-66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