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2015 신년하례회’ 개최

호남의 발전과 도약, 그리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다짐

2015-01-27     안지혜 기자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사장 한갑수, 상임운영위원 김 성호)은 2015년 새해를 맞아 호남출신 각계 인사들과 함께 하는 신년하례회를 1월 26일(월) 오후 6시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 회관(1층 세종홀)에서 가졌다.

 ‘호남의 발전과 도약, 그리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다짐하는’ 신년하례회 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그리고 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용훈 전 대법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3부 요인과 장병완, 박주선, 김동철, 박혜자, 임내현, 신정훈, 천정배 등 전현직 국회의원,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참석했다. 재계대표로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홍근 BBQ 회장, 우경선 신한건설 회장과 학계에서 지병문 전남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및 광주지역 KBS, MBC, KBC 방송3사 와 연합뉴스 및 뉴시스 그리고 신문사 대표와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정길, 김성훈, 김성호, 허신행, 김동신, 나승포 등 전직 장관들과 김창식, 전석홍, 이균범 전 전남지사 그리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 손영래 전 국세청장 등 광주・전남출신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북인사 중에도 정세균 국회의원, 한승헌 전 감사원장, 이연택 전 장관 등이 참여했다.

호남 지도층 인사들이 역사상 처음 모이는 광주・전남・전북이 상생, 화합하는 자리에 김관용 경북지사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처음으로 향우회 대표들인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김정렬회장, 호남향우회중앙회 및 연합회 박광태, 임향순, 이용훈, 정동일 회장 등 모두가 참여했다.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은 2013. 12. 3. 광주・전남 사회각 계 인사 303인이 ‘균형적 지역개발과 인재등용으로 호남의 발전을 도모해 대한민국의 번영’을 추구하자는 목적으로 발족되어 현재는 전북까지 확대되어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호남지도급 인사는 400여명이다.

한갑수 이사장(전 농림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권력과 돈과 기회가 어느 특정지역으로만 기울어지면 국력의 초점이 결집못한다” 면서 박근혜정부의 시정을 촉구하면서 “호남미래포럼은 여도 야도 아니고 오직 호남과 대한민국을 함께 생각하는 저명인사들의 모임이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열린 한국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임을 다짐하면서 호남이 소외의 대명사에서 벗어나 변화의 선두에 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 집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호남의 미래를 자랑스럽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출향인사들을 포함한 호남지도자들과 힘을 합치고 광주·전북과의 상생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호남은 민주화와 산업화에 앞장선 양대축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면서 “대한민국 정신의 씨줄과 날줄 역할을 다해 온 영호남의 정신을 통일정신으로 승화시켜나가자” 고 강조했다. 

김성호 상임운영위원(전 보건복지부장관)은 「호남,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동영상을 소개하면서
호남미래포럼은 앞으로도 △ 철저한 비정치성, 비당파성을 견지하고 △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와 전북인사까지 대폭 확대하는 문호개방 △ 광주, 전남, 전북 시도민의 의견을 종합해 중앙정부 등에 전문적인 정책대안 제시 및 공론화에 역점을 두어 균형적 지역발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