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소통, 코리아' 주제...소통의 장 마련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 4년 연속 선정

2014-02-28     WBC복지뉴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도서관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

‘공감 소통, 코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일반 가정의 어린이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안정적인 독서기반을 제공하여 책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둔덕지역아동센터(여수시 둔덕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과 미술, 음악적 요소가 접목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과 함께 다문화(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 태국)를 이해할 수 있는 이해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하여 11월까지 총 35회 운영된다.
특히 다문화 이해 체험 프로그램은 나라별 원어민 강사를 위촉하여 각 나라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책읽기를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한 이해로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사는 사회를 알아가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