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해요”

화순 남면생활안전협의회, 수년째 소외계층 후원

2014-12-11     김성호 기자

화순 남면생활안전협의회가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군(구충곤 군수) 남면생활안전협의회(이하 남면협의회)는 10일 연말을 맞아「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남면협의회는 25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관내 저소득층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우 등 63명에게 겨울 내복과 연탄을 전달했다.

특하 지난해에도 200여 만원 상당의 내복을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등 해마다 나눔과 섬김 행사를 열고 있다.

이진태 회장은 “매년 연말 이웃들에게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쓸쓸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윤주 남면장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