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선정

2014-12-02     안지혜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년 간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기능성 잡곡 6차 산업을 육성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건강기능성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와 잡곡시장 확대 등의 실정을 반영,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공모해 기능성잡곡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조, 기장, 수수 등 잡곡에 대해 수작업으로 재배해오던 것을, 병충해에 강하고 수량증대가 가능한 신품종을 도입함으로써 파종부터 수확까지 생력기계화로 잡곡 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30%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년간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을 지원해 잡곡가공공장을 가동, 잡곡 자체수매를 추진해왔다.

앞으로는 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생산과 가공을 분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브랜드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잡곡 가공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