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장애인복지관 이용인 장애인전국체전서 메달 획득

정향기씨 보치아 금, 김선진씨 역도 동3 수확

2014-11-21     김윤기 기자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 이용인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무자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복지관 자조모임 이용인인 정향기(뇌병변1급)씨는 이번 장애인전국체전에서 보치아 bc3페어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씨는 뇌병변 중증장애인들의 보치아 자조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메달 수확의 기쁨까지 맛 봤다.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인 김선진(뇌병변3급)씨는 역도에서 파워 3등, 웨이트 3등, 입상 3등의 성적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씨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행정도우미로 계림1동에서 근무하며 운동을 병행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 전체 이용인, 직원들과 더불어 두 분의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장애인 가족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