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풋볼리그 왕중왕전 목포에서 열려

17개시도 2천여명 참가...지역경제 소득 유발효과

2014-11-13     유상보 기자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2014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업에 열중하면서 방과 후 틈틈이 실력을 다녀온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의 축구잔치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공동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남녀, 초중고교 등 6개 부문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 경기를 치르며, 단일종목으로는 최대규모인 총 85개팀 2천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남자가 전후반 각각 20분, 중고등부는 25~30분씩이며, 여자 초등부는 전후반 각각 15분, 여자 중고등부는 20분씩이다.

목포시는 대회의 성공개최와 선수단을 위해 숙박, 교통, 관광 등 각종 편의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왕중왕전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목포에서 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소득 유발효과를 발생시켜왔다.

한편 15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개막전은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