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하며 국전 입상까지’ 장성 화가농업인 화재

장성군 삼서면 임근재 씨, 2014년도 대한민국 미술 대전(국전)서 ‘우수상’

2014-11-11     안지혜 기자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을 추진해 2014년도 대한민국 미술 대전(국전)에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한 화가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 장성군 삼서면 박주관음길 34-3에 거주하는 임근재 씨.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장성군 삼서면 출신으로 고향에 돌아온 후 농사일(잔디재배, 수도작 등)을 하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에 매진, 올해 “나의노래-꿈”(사진첨부 1)이란 작품으로 2014년도 국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씨 수상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국전에서 임 씨의 작품(나의노래-꿈)이 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광주․전남 각종 대회에서 수차례 걸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수상작품 등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개인작품 전시회는 1차로 오는 2014. 11. 19.(수)부터 11. 25.(화)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광주시립미술관 GMA갤러리에서, 2차로는 2014. 12. 1.(월)부터 12. 7.(일)까지 광주 동구 소재 SUHA수하갤러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