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촌일손돕기 범 군민운동 추진

11월 14일까지, 농업정책과 청풍에서 감수확

2014-11-05     김성호 기자

화순군은 오는 14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지역민이 함께 하는 농촌일손돕기 범 군민운동을 추진 하고 있다.

현재 농촌일손돕기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화순군 농업정책과는 지난 4일, 직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면 청용리에서 바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동균(73)씨 농가의 감 수확을 돕는 한편, 수확기 가격하락으로 인한 소득감소 등 농가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인석 농업정책과장은 “수작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감 수확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작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농기철을 중심으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