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남구 환경지킴이 워크숍’ 20일 개최

샛강지킴이·수생태 스토리텔링 활동가 등 90여명 참가

2014-02-18     구윤철 기자

남구, 2011년 민관 거버넌스 구축․환경행정에 큰 기여

‘2014 남구 환경지킴이 워크숍’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남구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샛강지킴이와 민간자율환경감시단, 수생태 스토리텔링 활동가 등 약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PG18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수생태 및 환경을 지키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활동할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문가 참여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실천목표를 설정하고,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 유도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남구는 지난 2011년부터 전문가와 환경단체, 주민 등을 샛강 지킴이로 위촉해 수생태계 조성 및 하천 문화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민간 자율환경 감시단을 공모해 환경오염 배출업소 지도 및 점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또 수생태 체험학습을 위한 해설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스토리텔링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20명의 활동가를 양성했으며 올해 3월 제2기 수생태 스토리텔링 활동가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덕남도랑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환경부 도랑 살리기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수생태 환경이 잘 복원되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찾는 수생태 학습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