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진도 국화작품전시회 화려한 개막

수준 높은 분재․조형물 등 국화테마공원 조성

2014-10-28     안지혜 기자

보배섬 예향진도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국화작품전시회가 지난 27일(월) 화려한 개막과 함께 국향의 유혹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1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55,000여점의 국화꽃이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탄생되어 진도읍 동외리에 위치한 진도개 테마파크에 있는 국화작품상설전시장 일원에 조성, 진도개 페스티벌과 함께 11월 16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오감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다양한 분재작과 수석, 애완 조, 자생화초가 어우러진 주전시관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불멸의 명량 본거지를 상징하는 웅장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비롯한 진도개, 마법의 성 등 대형 조형작을 행사장 일대에 배치하여 국화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또한 테마가 있는 국화동산과 국향 산책로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오색찬란하게 한껏 피어오른 국화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 한 컷을 담는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옛 농촌의 향수를 엿볼 수 있는 농경문화를 꾸며 생명농업의 중요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동진 군수는 “전시회 기간동안에 우수진도개선발대회와 민속공연과 경진,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된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국향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보배섬 예향진도에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