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가암환자 제5차 자조모임 개최

오감으로 힐링, 생활자기 만들면서 암을 이겨요!

2014-10-21     안지혜 기자

순천시(조충훈 시장)는 22일 보건소 3층에서 재가 암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투병 환우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오감을 활용, 손끝으로 힐링을 빚는 수제화분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날 진흙을 만지며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지난날을 회고하고 마음도 치유되는 행복한 힐링 시간을 공유하면서 상호간 투병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키워줄 수 있는 다섯 번째 자리를 갖게된다.

순천시는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 취약계층 재가 암환자에게 건강체크, 통증조절, 영양 대용식, 기저귀 제공, 건강상담 등 환우들이 스스로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연 6회에 걸쳐 신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