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용오름의 참하루 ‘팜파티’ 열려~

도시민 100여명 초청, 농촌 체험 및 지역 농산물 홍보 등

2014-10-15     안지혜 기자

생태도시 담양군에서 도시소비자들과 교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팜파티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최근 월산면 용오름자연생태체험장(대표 김형준)에서 도시소비자 100여명을 초청해 ‘용오름에서의 참하루’를 주제로 팜파티를 진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오름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한데 이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도시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7080 통기타 음악회, 고구마 캐기, 농가뷔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초청 도시민들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용오름 마을에서 어린 시절의 향수와 편안함을 느꼈고, 아이들과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번 팜파티를 통해 힐링과 여유를 선물 받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매주 다양한 주제로 다섯 번의 팜파티를 진행 할 계획이며, 오는 18일에는 창평면 ‘담양꿈愛 농원에서의 작은 만남’을 통해 딸기가공품과 전통쌀엿 전시 및 판매, 쌀엿만들기, 딸기모종심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전통 농가음식 뷔페로 도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며 “농촌체험관광의 새로운 수익창출모델로 떠오르는 팜파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고 6차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