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인복지관-연꽃어린이집 ‘자매결연’

2014-09-30     안지혜 기자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연꽃어린이집은 지난 27일 여수시 화장동 성산공원에서 나눔으로 희망을 키워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1․3세대가 함께 어울려 아이들에게 효와 예절, 전통놀이 등을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어르신들은 아동들의 재롱을 선보이는 문화공연을 통해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세대통합을 위한 취지로 체결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세대 당 3~5㎏ 쌀 포대를 가져왔으며, 400kg 쌀을 모아 재가 독거어르신, 희망밥차 등 저소득 어르신의 결식예방을 위한 효도급식에 사용될 계획이다.

연꽃어린이집 이경임 원장은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통해 원아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세대 간 통합을 아우르는 만남의 장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다채로운 자매결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