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백-e 시스템」상시모니터링 본격 가동

행정착오와 과세 누락의 한계 극복, 누락세원 발굴 및 행정 효율성 향상 기대

2014-09-17     안지혜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공직비리 예방과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청백-e 시스템’ 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재정․지방세․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 등 5대 지방행정 개별시스템을 상호 연계․대사하여 업무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오류나 비리 징후 등을 자동 추출해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이번 청백-e 시스템 연계․구축으로 개별시스템과 수작업 대사로 발생되었던 행정 착오와 과세 누락의 한계를 극복하고, 누락 세원 발굴 및 행정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 17일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담당자 및 부서 관리자 등 185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시스템의 주요기능 설명, 예방행정 업무별 시나리오 조치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오는 10월 보건복지부 행복e음과 국토교통부 지적․건축 자료도 연계하여 모니터링하고, 카드사 및 금고(은행)도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부당사용 내역을 검검할 계획이다.

서구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백-e 시스템 가동으로 누락 세원 발굴 및 그 동안 사후 적발 위주의 감사 한계를 극복하고 예방 감사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코자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