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마지막 선거 유세 … “압도적 지지로 새로운 강진시대 열어 달라!”

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규모 인파 운집 … 무소속 돌풍 일으켜 달라 호소

2026-06-03     김동완 기자

[퍼스트뉴스=전남강진 김동완 기자] 2일 오후 4시 강진터미널 앞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 마지막 선거유세가 열렸다.

이날 유세장에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인 데도 수 백명의 인파가 몰려 강진군수 선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어떤 지를 보여줬다.

이 날 마지막 유세에는 야권 후보들도 모두 참여했다.

강광석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후보, 무소속 유경숙·김강민·이명식·노두섭김한성 강진군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강 후보측은 당초에는 선거운동 마지막을 축제처럼 하려고 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희생자분들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음악도 없이, 율동도 없이, 조용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했다.

강 후보는 이번 6.3 지방선거가 민주당 공천 실패에 대해서 군민들이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강진군 지방자치역사 상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이유로 군민이 원하는, 군수감이 되는, 군민의 얼굴을, 군민의 손으로 직접 뽑겠다는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강진군 사전투표율은 52.16%로 전국의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7번째로 높았다.

선거 과정에서 강진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이 방문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10차례 여론조사에서 강진원 후보가 모두 앞선 결과가 나왔다.

강 후보는 본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켜달라면서 그래야 민주당을 바로 세울 수 있고, 민주당이 똑바로 서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으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선거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통합으로 나아가야한다고 호소했다. 온 군민이 단결해서 강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

강 후보는 전남광주시도통합, 강진역 개통, 강진-광주 고속도로 연말 개통, AI데이터센터 유치 등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강진군이 이 기회를 잡고, 변화를 주도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저 강진원을 선택해주셔야 한다고 유세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세를 마친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강진읍내 거리에서 쓰레기줍기를 끝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현재, 민주당 자체 판단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열세인 지역이 한곳, 경합중인 곳이 4곳으로 나타났는데, 그 열세 지역 한 곳이 강진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진군이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강진군민들이 강진군수로 민주당 차영수 후보와 무소속 강진원 후보 중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