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만 명이 다녀간 ‘태안 꽃 정원’, 무료로 즐기세요

폐막 후에도 야외정원 6월 7일까지 개방… 반려동물은 ‘케이지 필수’

2026-05-28     우영제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지난 24일 막을 내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폐막 후에도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대의 화려한 야외정원이 무료로 개방되면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간 중 18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박람회장 야외정원을 25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꽃지해안공원의 야외정원 구역에 한정된다. 전시관은 운영하지 않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6월 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지만, 꽃의 생육 상태에 따라 조기에 폐장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도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 예방과 화훼 보호를 위해 애견 유모차나 이동 가방 등 보호구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조직위는 화훼류를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 달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아직 박람회를 보지 못한 분들도 안면도의 아름다운 꽃과 바다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무료 개방이 시작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야외정원. 화창한 날씨 속에 나들이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만개한 꽃 사이를 거닐며 휴식을 즐기고 있다. 조직위는 6월 7일까지 야외정원을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