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 수의계약 투명화 혁신공약 발표… 제도적·구조적 개혁 선포

“얼어죽고, 디어죽고… 특정업체 밀어주기 수의계약 끝장내겠다”

2026-05-03     박승혁 기자

[퍼스트뉴스=전북고창 박승혁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조국혁신당)건설업계에서조차 얼어죽고 디어죽는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정도로 수의계약의 폐단이 만연해 있다, 고창군 공공계약의 고질적 병폐를 정면으로 겨냥한, 강도높은 개혁 의지를 담은 수의계약 투명화 혁신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본래 예외적으로 허용돼야 할 제도가 관행처럼 남용되면서 특정업체에 일감이 몰리는 왜곡된 구조가 전국적인 고질적 폐해 지적되고 있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군수비서실 친인척 업체 몰아주기 선거캠프인사·관변단체·임직원 보직 후 관련업체 몰아주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아울러 이번 공약의 핵심으로 쪼개기 계약 자동감지 시스템 구축 동일업체 반복 계약 제한 모든 계약 전면 공개 주민 감시 및 신고 포상제 시행 등을 제시하며, 제도적·구조적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2024고창군 상·하수도 사업 비리의혹 사례에서 수의계약으로 인해 업체 간 계약규모가 최소 6배에서 최대 50까지 벌어졌다는 언론보도(N, ‘24.10.7)도 있었다지역 건설업계가 수의계약에 있어 개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직격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수의계약 적폐해소는 전국적으로 시급히 척결돼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은 뒤 해결책으로 특정업체 독식 구조 전면 실태조사 군청 내부 유착의혹 전수조사 계약 비리 스트라이크 아웃제도입 등을 제시하며 봐주기 없는 단호한 조치로 부패의 싹을 잘라내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이제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 비리를 차단해야 한다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비정상적 계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수의계약을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보이지 않는 계약완전히 드러나는 계약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