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뿌리는 동학정신, 정체성 회복 절실”
유기상 후보, 132주년 무장기포 기념제 참석… 군민적 각성과 실천 필요
[퍼스트뉴스=전북고창 박승혁 기자] 민선군수 재임시절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위상을 국가적으로 끌어올린 바 있는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조국혁신당)는 25일 제132주년 무장기포 기념제에 참석해 “고창의 뿌리는 동학정신에 있으며, 이를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계승하는 정체성 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고창이 진정한 고창다움을 되찾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된 권력행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군민의 각성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특히 ▲무장기포의 한국사 교과서 수록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국가사업화 추진 ▲정부 공식행사에서 무장포고문 낭독 제도화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동학의 가치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계사적 의미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한 “동학농민혁명은 왕의 나라를 백성의 나라로 바꾼 위대한 민중혁명”이라며 “그 정신은 오늘날 공정과 정의, 나아가 완전한 민주주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도 “동학정신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발전시켜 고창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로 완성하겠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군민과 함께 정의롭고 자랑스러운 고창을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군민이 곧 군수라는 자치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무장기포 기념제에서는 평생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헌신해 온 문병학 시인이 녹두대상을 수상해 고창의 동학정신 계승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